내 생각 주저리

미래내일 일경험에 대한 생각

nurimuisilla 2024. 11. 28. 21:26

 

 

11월 중에 지인이 제가 일경험했던 공기업에 대해서 후기를 물어봤었습니다.

제 답변은 해당 공기업에 취업할게 아니면 가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잡일을 시킨다는 겁니다.

두번째는 가서 배울 내용이 적습니다.

세번째는 구성원 태도가 별 볼일 없습니다.

 

 

저는 직원이 아니면 잡일을 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원의 형태는 아르바이트, 계약직, 정규직 등 많겠지만.

잡일은 직원이 하는거지 일경험으로 간 수련생이 하는게 아닙니다.

 

 

태도측면에서 글러먹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 직원으로 간게 아닙니다. 

대개 기업들에서 면접을 안 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도 지원을 받는 거고

간 수련생도 지원을 받는데 왜 잡일을 하러 갑니까?

알바몬이나 알바천국만 뒤져도 관공서 알바들 많습니다.

거기서 일하는게 낫습니다.

 

 

잡일을 시키면 배울 내용도 적어집니다.

그만큼 기업 구성원 태도도 던져준 일에 대해서 소홀합니다.

 

 

특히나 던져준 잡일에 대한 성과로 해당 공기업 인턴 지원시

가산점을 준다는 거였습니다.

일경험 수련생이 그 기업을 가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고 싶은 지원자가 있어서 같은 팀에 있으면서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평가가 정량적이기에 해당 수련생이 일을 개판으로해서

나머지 수련생이 문서 검증 시 고생했습니다.

 

 

세 가지 이유로 차라리 잡일을 하면서 다닐거면

통근버스 있고, 원거리라서 지원이 나오고, 구내식당이 있는 곳이 아니라

집근처 작은 사무실로 가라고 추천했습니다.

어차피 일 배우러가면 잡일은 시킵니다.

문제는 잡일 외에도 다른 일도 해야된다는 겁니다. 

 

 

잡일이 끝나면 다른 일을 배울 수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업에서 주간회의에서 다 여유가 없다고 했다고 전달해줬습니다.

뭐하는 짓입니까. 일경험 수련생들의 기간을 날려먹는건데.

지원금만 빼먹는 태도입니다.

 

 

또, 담당자가 지 바쁘다고 멘토 지원금만 홀라당 빼먹는 곳으로

갈 필요없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사실 해당 공기업은 공고에서부터 끝나는 날 교육까지 개떡같았습니다.

인사팀 과장에게 공고에 대한 부분도 물어봤습니다만.

경영.사무면 다 된 거 아니냐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무슨 헛소리이신지.

또, 해당 팀에서는 외부업체가 채용을 담당하는거니

공고를 낸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하는데.

해당 공기업이 만든 공고를 외부업체가 사용하는 거 아닙니까.

본인들이 하는 일에 책임이 없다는게. 쯧.

 

 

이런 면도 비추천한 이유입니다. 

가서 뭘 배우겠습니까.

 

 

이름값과는 다르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이전에 대형마트에서도 일경험을 했었습니다.

그 때 만났던 분이 일경험을 하신 곳을 추천해드렸습니다.

지금은 그 쪽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경험으로 여러 공기업들이 나오겠지만.

지원하고 나가기 전에 후기정도는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몇 년 되지 않은 사업이지만.

시간을 잠깐 내서 손해는 아니니.

기간을 통으로 날리면 그건 그것대로 손해이지 않습니까.

 

 

요새 고용센터 앞에 지나갈 때 미래내일 일경험 관련 현수막이 있는 걸 봅니다만.

기업들도 알바쓰기 복잡하니 일경험 수련생을 잡부로 데려다쓰는 걸 생각하니.

곱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지원금은 다 받아먹고.

하는 짓은 양아치라니. 쯧.